[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절반이 북한에 대해 전쟁이나 독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교육부는 12일 통일부와 함께 진행한 '2018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무작위로 선정한 전국 초중고 597곳 8만7113명의 학생과 교사(학생 8만2947명, 교사 4166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북한에 대해 전쟁이나 독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린 학생은 올해도 절반이 넘었다. 개선된
[스타트뉴스=이정복기자] 설 연휴를 통해 민심을 청취하고 돌아온 여야는 저마다 2월 임시국회와 내년에 치러질 21대 총선 등 남은 과제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연휴를 마치고 국회로 복귀, 2월 국회 정상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점 도출에는 실패하면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여야는 각각 현장에서 청취한 민심을 바탕으로 국회 정상화를 논의하는 대신 상대를 비판하는데 목소리를 높였다.자유한국당은 연휴 전부터 공세를 펴왔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진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1. 40대 초반의 A씨 가족은 올해 설 연휴가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부부가 큰 싸움을 하고 말았다. 남편은 5일간의 긴 연휴인 만큼 고향의 부모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처가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아내는 이를 거부하고 말았다. 설음식 준비 등으로 피곤한 상태여서 친정에서 쉬고 싶다며 남편의 제안을 거부했던 것이다. 설 연휴가 부부갈등으로 얼룩져 우울한 일정이 되고 말았다.#2. 50대 중반의 B씨 부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이미 마음이 침울한 ‘저기압’으로 변했다. 수년 전 겪은 고부갈등을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32.8%로 인터넷이용자 10명 중 3명은 사이버폭력 가해(21.6%) 또는 피해(24.7%)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7,562명(학생, 일반성인, 교사, 학부모)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가해 및 피해 경험에 대해 8개 유형별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2017년 (26.0%) 대비 6.8%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학생은 29.5%, 성인은 43.1%가 사이버폭력 경험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29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가운데, 대전지역 정치권은 모두 환영의 뜻을 내 비쳤지만 여야에 따라 다소 온도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도시의 균형발전과 이용자의 편익, 대중교통의 혁신을 가져올 정부의 결정에 환영과 기대의 뜻을 나타낸다“면서 ”트램사업은 이처럼 친환경 도시철도 구축이라는 패러다임의 실현으로 대전시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계기이자 살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스타트뉴스=최문갑-이정복 기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3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포함됐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정부의 균형발전 프로젝트 가운데 환경·의료·교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예타 면제사업 규모는 4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7천억원) 사업을 비롯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3명은 지난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소득주도 성장의 일환인 최저임금 정책을 법규화했지만, 정작 기업체와 상공인들은 외면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절반 이상 청소년들은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고 일했고, 초과근무 요구나 임금체불 등 부당처우도 늘어났다.2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7~9월 전국 17개 시·도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5천6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청소년 매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교육청이 공공형 평생학력 인정시설인 대전 예지재단에 대해 신입생 모집과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기로 했다.28일 대전교육청과 예지중고 총학생회는 면담을 갖고 학사 파행이 지속돼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올해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고, 지원 예정이었던 약 3억 9000만 원의 보조금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시교육청은 이날 예지재단 측에 신입생 모집 중지와 보조금 중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예지재단 측에 학사 파행이 계속될 경우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겠다고 3차례 예고했지만 학사 파행이 지속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청년들의 귀촌을 통한 지방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등 경제 관련 정책과 지방 공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영천시(시장 최기문),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함께 ‘지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작년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먼저 귀촌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 설문에서 참여자의 77.3%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귀촌을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지방에서의 여유로운 생활(73.5%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1심 무죄'에서 '2심 유죄'로 뒤집힐 수 있을까. 유무죄를 가를 핵심 쟁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과 업무상 위력 행사를 인정할 지 여부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내달 1일 오후 2시30분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한다.안 전 지사는 1심에서 10가지 공소사실(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차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차례, 강제추행 5차례) 모두 무죄가 나왔다. 1심은 장장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대전경제를 살려보자고 정치단체들의 시민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의 경제발전과 대전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린시민모임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이하 대경본부)’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대전경제살리기 대 시민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경본부의 전제모 상임대표는 “세계적 불황과 내수 경기 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국내는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150만 인구의 붕괴, ktx의 서대전역 정차 감소로 인한 역세권의 쇠퇴, 인근 세종시로의 인구와 경제의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2016년 가을 탄핵 정국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은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23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하였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29.3%가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7.7%, 지지정당이 없다는 대답은 22.5%였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6.7%, 민주평화당은 1.8%였다. 자유한국당의 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권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정보 제공업체인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6.2%가 ‘직장생활 권태기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권태기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3.8%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처음 권태기를 느낀 시점은 ‘입사 1년차(27.4%)’가 가장 많았으며 ‘입사 3년차(26.3%)’, ‘입사 2년차(22.9%)’, ‘입사 5년 이후(12.8%)’ 등 순으로 집계되었다. 직장생활에 권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