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이 지나면 음력설이 다가온다. 예부터 설날에는 고운 한복을 입고 다양한 풍습들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이를테면 차례, 세배, 떡국, 덕담, 문안비, 설 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 귀 쫓기, 청참, 윷놀이, 널뛰기 등이다. 그런데 우리 고유의 민속축제가 남성이나 웃어른들의 세상이지 여성들과 젊은이들에게는 뒤치다꺼리로 몰리고 있어 아예 여행을 떠나거나 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명절은 남편이나 아내, 시어머니와 며느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며
칼럼
2019.01.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