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 시기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중 세종보, 공주보, 죽산보 등 3개는 해체하고 백제보, 승천보등 2개는 상시 수문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이 같은 결정은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 및 기획위원회가 자연성회복, 경제적분석, 수질, 생태, 이수, 치수, 주민과 지역민의 인식조사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라고 했다. 무엇보다 경제성을 따져볼 때 보를 철거했을 때의 편익이 보를 해체하는 비용 보다 크다는 것이다. 공주보의 경우 해체 후 40년간의 편익은 1230억원인데 비해 해체 비용은 1140억원으로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중부연합은 14일 오전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전에서 지난해 11월 아파트 분양을 마친 D건설사에 대해 레미콘 단가를 낮추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D건설사가 공사계약을 맺은 대전 레미콘 업체들의 레미콘 납품 단가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면서 “레미콘 단가를 ㎥당 6만원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D건설사가 지역의 레미콘 제조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타 지역의 레미콘 가격과 비교해 납품단가를 낮추려고만 한다”면서 “경쟁논리에 의해 납품단가를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대전예술의전당 신임관장을 뽑는 과정에서 최종 합격자를 바꿔치기한 의혹(본보 3월10일 보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대전의 문화예술계는 이번 의혹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나, 고질병이 되다시피 한 문화예술계 기관장 인사의 특정세력 입김 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대전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관장 후보 중 A씨가 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8일 오전 받은 ‘합격 축하’ 소식은 단순한 ‘가짜 뉴스’로 흘려버리기에는 매우 신빙성이 높은 것들이었다. 이날 오전 A씨는 신임관장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힙합 인터네셔널(Hiphop International : HHI)의 세계 최대 규모인 힙합국제대회(World HipHop Dance Championship) 한국대표 선발전이 30일 오후 1-7시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다.(재)한국에어로빅협회(회장 정병권)이 주최하고, (사)대한힙합연맹(회장 허지성)이 주관하며, 스타트tv(KT채널 838)이 협찬하는 이번 선발전은 ADULT(일반부), VARSITY(중고등부), JUNIOR(초등부), MINI CREW(3인조), MEGA CREW(단체부) 퍼포먼스 경연으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맛있는 음식의 조건은 무엇일까?대전의 유명한 맛 집 중 하나인 ‘백제갈비’를 가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백제갈비의 첫 번째 자랑은 돼지고기를 직접 작업해서 신선도를 최고도로 높인다는 점이다. 요식업계 30년 경력 소유자인 김기명 대표는 “국내산 돼지를 직접 작업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면서 “고기의 신선도는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쇠고기는 등심부위를 국내산으로 쓰고, 나머지는 한우에 못지않은 최상급 미국산을 식탁에 내놓는다. 백제갈비의 두 번째 강점은 고기숙성이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대전예술의전당 신임관장을 뽑는 과정에서 최종 합격자를 바꿔치기한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관장(4급 상당 개방형직위) 공모와 후보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김상균 다트기획 대표를 선정해 지난 8일 발표했다.그러나 대전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관장 후보 중 A씨는 합격자 발표일인 8일 오전 몇몇 언론인과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 예술의전당 후원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합격 축하’ 인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날 오전만 해도 A씨가 신임관장으로 최종 합격했고, 이 같은 사실이 언론계
우리 사회는 언필칭 ‘갈등의 시대’, ‘갈등공화국’라 할 만큼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노사간 갈등이 만연하여 큰 혼란을 겪고 있으나, 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합리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오늘의 사회적 문제는 모두가 갈등을 내포하고 있으며, 공공정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행위주체들인 국가(중앙정부), 지방정부(지자체), 기업공기업은 물론 CS(Customer Satisfaction)에서 갈등관리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 우리 사회를 들썩이게 만드는 공공갈등, 사회갈등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발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스타트tv-뉴스(대표:양해석)와 (재)한국에어로빅협회(이사장:송영희)는 7일 스타트tv 대표실에서 생활체육 및 에어로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모임에는 에어로빅협회 정철수(에코비전 21 편집인)-김용필(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 부회장, 충남에어로빅협회 김은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스타트tv-뉴스 양해석 대표는 “에어로빅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인 측면에서나 건강 증진에 뛰어난 운동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에어로빅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에어로빅의 일종인 힙합을 젊은이들의 운동으로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노래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래하면서 싸움을 하는 이도 없죠. 노래하면 복이 온다고 생각합니다.”가수 문규리씨에게 노래는 ‘행복’이다. 그는 노래를 부르니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에게 노래는 어릴 때부터 ‘주특기’였다. 어린 시절, 그는 동네 어른들에게서 노래 한 곡 불러보라는 주문을 수시로 받으면서 성장했다. 학창시절에도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서도 비슷한 얘기를 들으며 생활해왔다. 그러나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들은 그의 노래를 별로 달가와하지 않았다. 청소년기에는 문씨가 노래한다는 이유로
[스타트뉴스=최문갑-이정복 기자]'유치원 3법' 등에 반대하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4일 강행한 '개학 연기' 투쟁은 참여 유치원이 적어 ‘유치원 대란’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학부모들은 적잖은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개학연기 유치원은 이날 정오 현재 전체 사립유치원의 6.2% 수준인 239곳에 달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유치원들의 개학연기 참여율이 높지 않은 것은 부정적인 여론과 정부의 강경 대응을 부담스러워한 유치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대전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개학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잔뜩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이번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국내외 언론은 대체로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CNN 등조차도 이번 회담을 낙관했다. 그러나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 북미정상회담은 전격 결렬되고 말았다. 북미 정상은 회담 결렬 직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베트남을 떠났다. 양 정상은 회담이 결렬되자 예정된 오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꽃이 필 때면 오신다던 님/ 나를 찾아오신다던 님/ 보고 싶어서 너무 좋아서/ 사랑이 좋아 오신다던 님/ 사랑 사랑 사랑이 좋다 ... ”(가수 오은경의 ‘사랑이 좋다’ 일부)23일 오후 대전시 동구, kt 올레tv 838 ‘스타트가요쇼’(제4회) 녹화 스튜디오 현장. ‘전국 가수’를 꿈꾸는 노래꾼들이 저마다 오랜 세월 불러온 창작곡들을 열창한다. 주로 ‘사랑’ 노래다. 갈수록 황폐해지고 갈등이 심화하는 세태를 ‘사랑’으로 녹여보자는 외침으로 들린다.가수들이 부르는 노래와 그들의 모습이 일반 시청자들에게
[스타트뉴스=최문갑-이정복 기자]정부가 22일 내놓은 금강과 영산강 5개 보(洑) 처리방안에 대해 충남 공주와 세종시민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대책위원회를 구성, 결사 항전하겠다”고 밝혀 이 사안은 정치권 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 공주 시민들은 “보가 사라지면 농사를 어떻게 지으란 말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세종시민은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부르면서 물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한강에는 보를 만들어 물을 이용하면서 금강은 그렇지 않으려 하느냐”고 반문했다.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위원회)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충남 금산군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싼 3년간의 법정 공방에서 최종 승소했다.19일 금산군에 따르면, 대법원은 14일 ‘금산군관리계획결정 입안제안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싼 법정다툼은 해당 업체 측이 2014년 금산군 제원면 일흔이재 일원에 하루 48t 규모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장을 건설하기 위한 군관리계획(폐기물처리시설)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대전예술의전당(대전예당) 관장 응시 마감일(15일)이 임박하면서 새 수장으로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기 대전예당의 수장을 둘러싼 갈등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행정력, 소통능력 등에서 철저히 검증된 인물이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아울러 대전문화예술기관의 몇몇 주요 보직의 공석이 장기간 이어져 ‘행정공백’을 가볍게 여기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대전예당의 현 오병권 관장의 임기가 내달 말로 끝남에 따라 대전시는 15일까지 관장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 14일 현재 관장직 응시원서를 내거나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