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우리나라 전통 윤리인 효(孝) 문화를 장려하고 지원할 한국효문화진흥원이 4월 1일 개원 2주년을 맞았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와 혼돈속에서 효문화진흥원은 우리의 전통윤리인 효를 되살려 세대간 갈등, 계층간 갈등 치유에 앞장서왔다. 또한, 다소 경직되고 따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우리의 효 교육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바꾸려고 노력해왔다. 그래서 효문화진흥원이 효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전시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효문화진흥원은 국비와 시비 등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대전경찰청이 억울한 민원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이목일(耳目日)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11일 이 제도의 첫 민원인을 맞아 대화를 나눴다. 민원인은 지난해 1월 대전 둔산동 소재 주차장 내에서 물적 피해를 야기한 후 뺑소니를 한 혐의로 범칙금납부 통고를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즉결심판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당시 담당경찰관이 조사과정에서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범칙금스티커를 발부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황 청장은 1시간여 민원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사례1= 2018년 4월 12일, 한남대 발전기금부에 갓 입학한 여학생이 찾아왔다. 작은 체구의 이 여학생의 손에는 정성스럽게 모은 발전기금 10만원이 들려 있었다. 한남대에 입학한 후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어 용돈을 모아 기탁하겠다는 취지였다. 학생의 선행은 지금까지 매달 이어지면서 누적 기금이 100만원을 넘어섰다. 학생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아 학교 내에서는 ‘얼굴 없는 천사’로 통한다. #사례2= 한남대 재학생 가운데 ‘기부 전도사’가 있다. 공모전에 나가 상금을 수상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스타트뉴스(대표이사 양해석)는 13일 오전 대전시 동구 삼성동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원장 최병학) 교육장에서 갈등관리연구원과 갈등예방・해결, 사회통합, 상생・협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갈등시대, 상생 스타트 전문저널'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갈등-상생-협력 이슈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매체와 갈등-사회통합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 사이에 이뤄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반 갈등의 예방과 해소를 위한 역할 수행에서 탄력을 받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김세린 양은 지난해 고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 휫튼사립대에 대학 4년간 16만 달러(한화 약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같은 학교 동급생인 이해인 양은 미국 오하이오주 웨슬리안 대학에 입학했다. 역시 대학 4년 간 16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같은 학교 동급생인 신혜원 양은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 김주안 군은 미국 아이오아 주립공대에 들어갔다. 염현범 군은 미국 스파르탄 항공대 입학에 성공했다.이들의 출신고교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에 자리한 폴앤다니엘 기독학교(교장 홍영수 목사)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당초 11일 고교무상교육 재원 방안에 대한 입장을 내기로 했지만 발표를 연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교육청들이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할 경우 심각한 재정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고교무상교육 실시에 대한 입장 발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본래 지난 10일 오후 발표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미룬데 이어 두 번째 연기다.협의회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는 데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충청지역 4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최근 수상레저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면적의 하천점용을 옥천군이 허가한 사실이 알려져 환경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은 최근 A씨가 동이면 석탄리 마을 앞 호수 19만8천920㎡에서 수상 레저 사업을 하기 위해 신청한 하천 점용을 허가했다.지난해 12월 최종 허가 결정을 내렸고, 허가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이다.이곳은 환경부가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을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대전시가 서구 평촌산업단지 일원에 LNG 발전소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지역 주도의 에너지 계획 수립에 빨간불이 켜졌다.지역 에너지 계획은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측면 등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근 들어 에너지 전문가들은 신 기후 체제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자체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이들은 ‘에너지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한다. 지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대전 유성구 관평동, 구즉동 주민들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대해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북대전악취해결촉구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평, 구즉 일대 주민들의 악취로부터 자유로운 생활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약 6만 명에 가까운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관평·구즉 일대는 대전시가 대덕테크노밸리를 개발하면서 새롭게 조성된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이다. 문제는 이 주거밀집단지와 인접한 곳에 대덕3·4산업단지와 쓰레기매립장 등이 있어 주민들이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충남 공주의 영명중학교 태권도부가 올해 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이 끊기면서 해체될 위기를 맞고 있다. 27일 충남도태권도협회와 영명중 태권도부에 따르면, 영명중 태권도부는 매년 2000만~2500만원의 교육지원청 지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교육지원청이 2500만 원의 예산을 시의회 예산심의에 올렸지만 전액 삭감됐다.예산 전액 삭감은 공주시 의회 이창선 의원이 제안해 이뤄졌다. 이 의원은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영명중 최진철 코치가 시체육회 지원금 횡령에 연루된 점, 학부모로부터 향응을 받은 점, 선수들을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천안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와 함께 충청권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승조 지사는 2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와 관련하여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4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검경수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해온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최근 수사구조 개혁 입법을 강력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대전경찰청은 21일 오전 청사 무궁화홀에서 수사구조개혁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이날 강연회에서는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구조개혁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개혁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맞춰 수사주체로서 경찰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보학 교수는 강연에서 “정부조정안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하여 경·검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독특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찾아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 2019년 논산 딸기 축제가 마무리 됐다.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갈등을 씻어내고 딸기처럼 달콤한 한 때를 만끽했다. 논산딸기는 지난 달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낸 데 이어 올해 축제가 대박나며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을 주제로 논산천 둔치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2019년 논산 딸기 축제’는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지난 13일 일제히 치러진 제2회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향응과 금품이 오가는 혼탁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그 후유증이 우려된다. 조합장 선거 당선자들이 임기를 시작했지만 선거 과정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고, 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갈등 및 불인정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 당진의 신평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직 농협 직원이 선거에 관여했다는 고발 사건이 일어났다. 신평의 박모씨는 당시 후보였던 최진호 조합장과 현직 농협직원인 A씨를 조합장 선거 이틀 전인 11일 당진경찰서와 당진시선거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2. 학교폭력 갈등조정 자문단의 역할과 성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법령과 제도가 보완되고 인력이 보강되고 있지만 학교폭력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현행 학교폭력 관련 법령에 따른 문제해결 과정이 피해학생의 보호,가해 학생의 선도·교육, 피·가해학생 간 분쟁조정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학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법령 개정이 절실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은 현 상황에서 교육청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이 결집해 나아가기로 했다.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역량을 한데 모으고,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 등은 우선 축구종합센터의 유치 당위성으로 탁월한 입지여건을 꼽았다.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꼽은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불과 7㎞ 떨어져 있고,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 중 하나가 ‘일 싫은 것은 버텨도, 사람 싫은 것은 못 버틴다’이다. 최근에는 직장 내 세대 갈등도 심화하면서 조직분위기와 업무 효율성 쇄신을 위해 세대간 통합과 화합이 인간관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79명을 대상으로 ‘일과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직장인의 81%는 ‘일vs사람’ 중 퇴사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업무 관련 스트레스(28.2%)보다 인간관계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지역 자치구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허태정 대전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로 한밭종합운동장이 최종 선정됐다.허태정 시장은 21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이 ‘입지환경’, ‘사업실현성’, ‘경제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으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한밭종합운동장은 2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수용하기에 적정한 면적이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부지를 활용하여 사업실현성이 높은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청주시는 20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위원장 남기용) 올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올 1분기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상황을 점검받고 75개 사업 중 3개 사업의 추진 진행상황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추진 중인 3개 사업은 ‣국책사업 유치 시 군 지역 우선배정 ‣체육시설 청원군 지역 이전설치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개선 사업이다.현재 통합의 기틀이 된 상생발전합의사항 39개항, 75개 세부사업 중 72건은 완료돼 9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남은 3개 사업도 조속히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서산시가 다수 주민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공공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는 다양한 공공갈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은 사전 갈등요인 분석과 이해관계자와의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사회적비용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며, ▲공공갈등 사전진단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구성운영 ▲ 사안별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갈등영향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먼저, 공공갈등이 우려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