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김대섭 기자]
11월 30일 개봉하는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첫 극영화로, 김대건 역을 맡은 배우 윤시윤 씨를 필두로 안성기,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 씨 등 명배우진들이 다수 출연한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역사적 위인으로 알려진 김대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다수 등장해 캐스팅의 대서사극을 완성했다.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저 산 너머’영 화 제작에 40억 원을 투자했던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이 이번 영화도 투자자로 나섰다.
‘메세나’를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인인 남 회장은 지난 2019년 72억원의 사비를 들여 논산에‘김홍신문학관’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 회장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 '저 산 너머' 이후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까지 투자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