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홍신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류제협 문화원장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재경향우회 회원 20여명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박범신 작가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여칠식 홍상문화재단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임원진 소개,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문학관 및 집필관 건립 계획에 대한 설명과 테이프 커팅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홍상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김홍신 작가의 혼을 결합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새로운 문화 창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우선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득한 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출연금 조성에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논산출신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 그룹 회장이 30억 원 가까운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주위의 큰 귀감이 되고있다.
남상원 회장의 기부로 홍상문화재단은 논산시 내동 1221번지 외 총 1615㎡의 부지를 계약한 뒤 올 가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문학관과 집필관은 총 3동 규모로 완공이 되면 김홍신 작가의 문학세계를 기림과 동시에 신진작가를 양성하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