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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상]논산출신 남상원 회장,김수환 추기경의 ‘삶’ 영화로 만들다
[TV영상]논산출신 남상원 회장,김수환 추기경의 ‘삶’ 영화로 만들다
  • 양해석
  • 승인 2020.04.25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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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애착심으로 홍상문화재단이어...또 통큰 투자 영화 '저 산 너머' 곧 개봉

[스타트뉴스=양해석 대표기자]

충남논산 고향의 애착심과 코로나로 인해 이 각박한 세상에 거룩한 바보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가 논산출신 남상원회장의 투자로 곧 세상에 나온다.

홍상문화재단 김홍신의 문학관 투자로 고향에 기여도가 커 선.후배들에게 큰 교훈을 보여줬던 남상원 회장이 또 김수환추기경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 거액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 '저 산 너머'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시절을 그린 영화다.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에 특별한 씨앗을 키워 간 꿈 많은 7살 수환의 이야기가 담긴 가족영화다.

아이디앤플래닝그룹 남상원(63)회장은 신심이 깊은 불교신자다. 고등학교때는 미션스쿨을 나왔지만 종교를 큰 벽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편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던 남회장은 절에 가면 마음이 안정돼 편한함을 주는 불신자가 됐다고 한다.

그런 그가 김수환추기경의 일생을 담은 영화제작에 사재를 털어 40억원을 투자했다.

 

건축가이기도 한 남상원 회장은 우리 시대에 존경할 만한 종교인으로 김수환추기경과 성철스님 등 훌륭하신 분들이 세상을 떠나신 후 진정 이 시대를 이끌어 줄 국민적 어른을 목마르게 고대하던 중 김수환 추기경의 일생을 담은 원작을 읽으면서 감동이 밀려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업가로 사익을 떠나 이 영화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았다고 한다.

투자이유와 관련 남 회장은 "김수환 추기경의 영화 '저 산 너머'를 통해 종교의 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했던 그 분의 삶을 우리 모두가 닮아가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삶의 배경도 결정이유로 작용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어린시절 가난한 옹기장수집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께서 항상 '너는 꼭 카톨릭사제가 되라'고 말씀하셨지만 인삼장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다. 평생을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모시고 싶은 심정에서였다는 것.

남 회장 역시 어린시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땀을 흘린만큼 자신감이 생긴다는 신념으로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다보니 지금의 위치에 다다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사회사업을 하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던차에 거룩한 바보 김수환추기경의 어린시절이 마치 자신의 어린시절과 비슷한 점이 많아 동질감을 느꼈다"는 남 회장은 "이 영화를 통해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외롭고 슬픈이들에게 위로와 포옹으로 함께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를 완성한 최종태 감독도 “(남 회장과) 만난 그 자리에서 작가님의 책을 드리자 ‘이걸 왜 나에게 주냐?’면서 당황해 했다”면서 “수많은 제작자와 투자자들에게 거절받았지만 바로 그 다음날 투자의향을 밝혔고, 기적같이 캐스팅과 메인 스태프가 꾸려졌다”고 밝혔다.

홍상문학관 사이트사진캡처
홍상문학관 사이트사진캡처

 

충남 논산에 있는 홍상문화재단 김홍신 문학관의 탄생에도 남 회장의 헌신이 있었다. 소설(인간시장)을 펴낸 김홍신 작가의 문학세계를 담은 김홍신 문학관의 이름은 홍상문화재단이다.

재단법인 홍상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100만부 이상판매)를 기록한 소설 인간시장 등 작품관련 자료실과 집필관 북카페등 갖춘 곳으로 이사장인 김홍신 작가의 '홍'자와 남상원회장의 '상'자를 결합해 홍상문화재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 남 회장이 62억원을 쾌척했다.

앞서 남 회장은 "코로나로인해 침체된 국민들의 마음이 이 영화를 통해 큰 힘이되길바라며,내 고향 논산에 큰 애착을 갖고 후배문인들이 많이 양성돼 고향 논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문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저 산 너머'는 오는30일(목) 부처님 오신날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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