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이집트인들이 11일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영화에 항의,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 벽을 올라가 미 국기를 끌어내리고 이슬람 시위 글이 적힌 검은 기를 내걸었다.미 대사관 벽을 올라간 시위자들은 미 국기를 불태우려 했으나 실패하자 이를 찢었으며 당시 미 대사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일찍 퇴근해 소수 몇 명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상당
[스타트뉴스] =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제팡쥔바오(解放軍報)는 11일 인터넷판에 게재한 논평에서 일본의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鱼岛) 국유화 결정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의 주권에 대한 가장 적나라한 도전"이라고 비판하고 "우리는 엄숙하게 일본 정부에 대해 '불장난은 그만 두라'고 경고한다"고 일
[스타트뉴스] = 정부는 11일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기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신문광고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 인식 하에 우리와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을 촉구했다.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0여년이 흐른 오늘날 일본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않고, 오히려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
[스타트뉴스] = 크리스티안 불프 전 독일 대통령의 부인 베티나 불프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불프 여사는 구글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매춘부' '홍등가'와 같은 단어들이 유관 검색어로 뜬다며 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구글은 자동 검색어 완성 기능은
[스타트뉴스] = 이란을 방문 중인 우방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10일 일본 정부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섬 구입 결정은 불법이며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우 상무위원장은 이날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에게 최근 댜오위다오 영토분쟁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우 상무위원장은 라리자니 의장에게 "댜오위다오는 고대 이
[스타트뉴스] =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0일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는 양도할 수 없는 중국 영토 일부"라며 "중국은 영유권 관련 쟁점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일본 정부는 댜오위다오 일부 섬을 일본 민간인 소유자로부터 사들여 이른 시일 내에 국유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베이징 '외교학
[스타트뉴스] = 베네수엘라 관리들은 금광 채굴업자들에게 집단 학살됐다고 알려진 야노마미 부족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플랜틴을 조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들이 살해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거짓임이 판명났다고 밝혔다.야노마미 부족 거주지인 이로타테리 마을의 원주민들은 통역 가이드를 통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폭력 사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관리들
[스타트뉴스] = 이라크 12개 도시에서 9일 군인 등을 겨냥한 무장단체의 공격이 발생해 최소 64명이 사망하고 285명이 부상했다.이번 공격을 벌였다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군과 경찰이 알카에다 연계 세력으로부터 잦은 공격을 받아와 알카에다 공격 쪽으로 의혹이 쏠리고 있다.이날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발라드 인근 두자일 지역 군
[스타트뉴스] = 콩고 동북부에서 에볼라바이러스의 발병으로 15명이 사망했다고 보건관리들이 9일 밝혔다.보건 관리들은 주민들이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 잘 모른다며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들의 장례식 전에 시신을 씻으면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에볼라바이러스는 땀을 포함한 신체 분비액을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는 에볼라바이러스
[스타트뉴스] = 제69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들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를 좋아했지만, 엄격한 규정 때문에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더 마스터'에 다른 상과 함께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베니스영화제 규정은 황금사자상을 받는 작품이 다른 어떤 상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신 황금사자
[스타트뉴스] =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구이저우(貴州)성 접경에서 7일(현지시간) 두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사망자가 80명로 늘었다. 특히 지진 피해지역인 산악지역의 도로가 막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에 주택 수천 가구가 무너지고 주민 10만 명이 대피했으며 이 지역 도로에 바위들이
[스타트뉴스] = 아이스크림 제조회사인 벤&리스는 포르노 제작사가 성인 영화 제목으로 자사의 제품명을 무단 도용했다며 뉴욕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UPI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벤&제리스는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서 "카발레로 비디오가 고의로 벤&제리스의 제품 이름을 영화 제목 및 주제로 사용해 자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벤&제리스가
[스타트뉴스] =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7일 이란 주재 캐나다 대사관을 폐쇄했으며 닷새 이내에 캐나다 주재 모든 이란 외교관을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어드 장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이란 정부는 오늘날 세계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적인 존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위협 요소로 이란 핵 프로그램과 이스라엘 적대감, 시리아 군사적 지원 등을
[스타트뉴스] =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적극적인 일본차의 거센 공세에 밀리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8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만1099대를 판매했다. 이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19.9% 대비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현대차는 지난해 1~8월 일본차의 부진을 틈타 미국시장 점유율을 각각 5.
[스타트뉴스] =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100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성냥 공장이 결국 파산했다는 소식에 중국 국민은 성냥에 대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못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7일 중국 언론 옌자오완바오(燕趙晩報)는 최근 허난(河南)성 보터우(泊頭)시에 있는 보터우성냥공장이 파산을 선언했고, 이 공장 제품인 '보터우 성냥'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
[스타트뉴스] =중국 남서부 산악지역에서 7일 규모 5.6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해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731명이 부상했다.지진은 윈난(雲南) 성과 구이저우(貴州) 성 경계 지역에서 이날 오전 11시19분 한 차례 일어났고 또 약 45분 뒤 두 번째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규모 5.7의 지진
[스타트뉴스] = 중국 남서부의 윈난(雲南)성 사오퉁(昭通)시 이량(彝良)현에서 7일 오전 규모 5.7의 지진을 포함해 4차례 지진으로 이미 24명이 숨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지진으로 24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당했다며 최신 인명피해 상황을 밝혔다.이밖에 당국은 10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스타트뉴스] = 캐나다 퀘백주(州)에서 4일(현지시간) 주총리 당선자가 당선 연설을 하던 도중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리처드 헨리 베인(61)에 살인죄, 폭탄물 소지죄 등 16개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베인은 당선 연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던 퀘백당의 폴린 마르와 당대표에게 총을 발사했으며 마르와는 무대 뒤로 급히 몸을 숨겨 무사했다
김정은 리설주 아버지는 공군 비행사?[스타트뉴스]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부인으로 알려진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에 대해 평양을 중심으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대북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리설주의 아버지가 북한의 공군 비행사라는 설과 함께 리설주가 지난 2010년 평양산원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북한에
[스타트뉴스] = 재선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조성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대선을 불과 2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미 대선은 오는 11월6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