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前독일 대통령 부인 베티나 불프, 구글에 자신이름 검색 시 '매춘부' 떠...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크리스티안 불프 전 독일 대통령의 부인 베티나 불프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프 여사는 구글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매춘부' '홍등가'와 같은 단어들이 유관 검색어로 뜬다며 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자동 검색어 완성 기능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온라인 상에서 검색한 결과를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프 여사는 자신은 단 한 번도 매춘과 관련된 일에 종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독일의 쥐트 도이체 자이퉁은 불프 여사가 불프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매춘이나 에스코트 일에 종사한 적이 없음을 맹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문은 온라인 상을 통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소문들은 불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력에 흠집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불프 여사가 이미 2년 간이나 자신이 에스코트 관련 일에 종사했었다는 소문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은 불프 여사가 지난 주말 이러한 소문을 방송에서 언급한 저명 TV 프로 진행자를 상대로 승소하는 등 모두 34차례에 걸쳐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덧붙였다.

슈피겔은 불프 여사가 지난주 구글을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했다고 말했다.

구글 독일 지사의 카이 오버벡 홍보 책임자는 관련 검색어는 과거 구글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 완성되는 것이라며 경쟁 검색 엔진인 '빙'에서도 같은 관련 검색어가 뜬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 3월에도 자신은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데도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범죄에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다며 한 일본 남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