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의 첫 유해발굴지인 충남 ‘아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유해발굴 현장에서 73년 전 당시 집단학살 정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온전한 형태의 유해(유골)와 유품이 다수 발굴됐다.진실화해위는 지난 7일부터 20여 일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성재산 방공호에서 ‘아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유해발굴을 진행해왔다. 이번 유해발굴은 한국전쟁 당시 부역혐의 희생사건에 대한 첫 국가차원의 유해발굴이기도 하다. 진실화해위는 유해 수습을 앞두고 28일 오전 11시 발굴현장을 언론
[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태안군에는 31개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온 산하를 떠받치고 있어 신비한 바다 풍광으로 유명하다.그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만리포해수욕장이다.이곳에는 박미라 시인이 만리포를 예찬하는 시를 쓴 ‘만리포 연가’ 시비(詩碑)가 푸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이렇듯 독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경기도 광주 출신 박미라 시인이 이번에 일곱 번째 시집 ‘비 긋는 저녁에 도착할 수 있을까?’[현대시학] 라는 책을 펴내 독자들에게 색
[스타트뉴스=성낙원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공동으로 기획한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이 3월 26일(금) 정약용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개막한다.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은 2020년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과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LMA,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전시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삐삐가 세계적 인기를 얻게 된 과정과 함께 백 작가를
[스타트뉴스] =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100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성냥 공장이 결국 파산했다는 소식에 중국 국민은 성냥에 대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못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7일 중국 언론 옌자오완바오(燕趙晩報)는 최근 허난(河南)성 보터우(泊頭)시에 있는 보터우성냥공장이 파산을 선언했고, 이 공장 제품인 '보터우 성냥'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
[스타트뉴스=양정실기자] = 최근 관객수 410만을 돌파하며 한국 멜로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쓴 '건축학개론'. 덕분에 지난 봄 대한민국은 첫사랑 열풍으로 한바탕 술렁였다.특히 영화에 등장한 삐삐, CD플레이어, 전람회의 노래 등은 30대 남녀의 추억을 자극하며 애잔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그렇다면 대한민국 청춘남녀의 사랑 방식은 세월에 따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