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훈열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불가리아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인 관광객 버스 공격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헤즈볼라 무장단체가 벌였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인 등을 겨냥, 1년여 동안 세계 테러전을 감행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버스에 대한 자살 폭탄 테러를 헤즈볼라가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
이번 폭탄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인 5명과 불가리아인 운전자, 그리고 자폭테러범 등 모두 7명이 사망했다.
전날 네타냐후 총리는 버스 폭발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정황이 이란으로 쏠리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태국과 인도, 그루지야, 케냐, 키프로스 등에서 이란인들의 이스라엘인 공격 시도를 목격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