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료곡 품질 균일화 통한 브랜드쌀 경쟁력 제고

강진군, 고순도 ‘미호벼’ 종자 14톤 공급

▲ 강진군, 고순도 ‘미호벼’ 종자 14톤 공급
[전남/스타트뉴스TV=우지은 기자] 강진군이 올해 미호벼 생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7개 재배단지, 75농가에 미호벼 종자를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최고급 브랜드쌀 원료곡 생산을 위해 관행재배 216ha, 유기재배 81ha, 총 297ha에 필요한 종자 18톤 중에 약 14톤의 종자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확보해 공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유망 신품종 종자의 생산 및 신속한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미호벼와 같이 특수 기능성 품종으로 분류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지 않는 품종을 보급종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미호벼는 강진군이 민선8기 강진쌀 브랜드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품종으로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을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및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당 평균 쌀 수량은 565kg으로 도복 및 내병성 등 재배 안정성이 높다.

군 관계자는 “브랜드쌀의 경쟁력은 원료곡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고품질 고순도의 종자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은 올해 재배면적의 약 75% 이상을 보급종 수준의 종자를 농가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고품질 벼 원료곡 생산의 시작은 고순도 종자 확보가 그 시작이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생산하는 미호벼 원료곡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집합 교육 및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5년 필요 종자까지 이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협조 아래 확보했다.

군농협통합RPC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 및 자체사업을 통해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미호벼’ 품종의 성공 정착과 프리미엄급 브랜드화를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