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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우선 지원… 깨끗한 물환경 혜택 기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4곳 선정,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 집중 지원

  • 사회
  • 입력 2024.03.27 14:08
▲ 환경부(사진=PEDIEN)
[사회·교육/스타트뉴스TV=양해석 기자] 환경부는 오염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4곳의 하천을 ‘2024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4곳은 한강수계의 율곡천 및 응천, 낙동강수계의 함안천, 영산강수계의 지석천이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개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수질 및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하천 4곳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또는 총인 농도가 ‘수질 및 수생태계 생활환경 기준 Ⅲ 등급’으로 수질 상태는 중간 정도이며 하천 주변 마을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인해 악취가 발생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들 하천에 대해 2025년부터 5년간 하수도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약 10개의 국고보조사업을 지원하며 지자체에서도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병행해 추진한다.

선정된 하천 4곳의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수질이 Ⅱ 등급 수준으로 나아지고 수생태계의 건강 상태와 악취도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친수공간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금까지 전국의 중소규모 하천 79곳을 대상으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선사업이 완료된 하천은 30곳이며 사업추진 전보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가 평균 약 35%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금강수계의 신장천의 경우 사업추진 전·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가 약 48% 개선됐고 한강수계의 죽산천도 약 3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물환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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