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호선 지상부 공간 개발 방향 사전 기획 용역 3월 중 발주

노원, 공간 개발 사전 용역 착수

▲ 노원, 공간 개발 사전 용역 착수
[서울/스타트뉴스TV=홍수환 기자] 노원구가 1호선 경원선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에 따른 상부 철도부지 공간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가시화된 서울 구도심지의 철도 지하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노원구에는 석계역~창동역에 이르는 약 4.6km 구간이 지상 철로로 운행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 ▲광운대 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굵직한 정비 사업들이 연계된 곳으로 서울 동북 지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

그러나 철도가 관통하는 지형상 한계로 인해 종합적인 토지개발 계획에도 제약이 따르고 철로 인근 주민들의 소음 등 생활불편도 고질적이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안을 마련하되,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의 정비 사업들과 연계한 ‘복합개발 구상안’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유사 사례들도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방향성 및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추진하면 내년 말 종합계획을 세운 뒤 기본계획에 착수하게 되지만, 1차 선도사업은 내년 초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어 사업 일정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며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내실있는 복합개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 동북권에 치우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을 정차하는 GTX-C 노선은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고 2021년 착공한 동북선 경전철은 현재 36% 공정률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중인 동부간선도로-노원교 구간과 북부간선도로-화랑로 구간, 진·출입 램프 신설 공사는 2025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철도지하화 사업은 지상 부지와 철도 주변 지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거주 및 교통 그리고 지역상권 형성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고 하면서 “선도사업 선정과 아울러 구의 지상부 복합개발 기본 구상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