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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 23명’안면읍 외도 정기 교통편 마련, 내달 1일부터 주5일 무료 운항
지난해 해수부‘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선정,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 결실

“태안 외딴 섬 잇는 교통편 생겼다!”정기 운항 선박 출항 결실

  • 사회
  • 입력 2024.03.26 17:30
태안군 외도 전경.
태안군 외도 전경.

[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인구23명이 거주하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외딴 섬외도에 마침내 정기 교통편이 마련된다.

군은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9천만 원(국비50%,도비15%,군비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6.2km)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오는41일 첫 출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수부 주관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공모 신청에 나서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그동안 외도 주민들은 육지로 이동하기 위해 개인 선박을 이용하거나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으나,이번 노선 개설로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운영 선박은3.16톤으로 승선 인원은6명이다.

이동에 총15(편도)이 소요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하루 왕복 두 차례 운영된다.

운항시간은 외도 출발 오전9시와 오후3,방포항 출발 오전10시와 오후4시다.

군은 지난해8월 공모 선정 이후 해당 항로에 투입할 선박을 확보하고 약4개월에 걸쳐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선박수리 및 검사 등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선박 운항으로 그동안 안전한 해상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도 주민들의 교통권이 확보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군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도서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대체 교통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외도 주민들을 위한 이번 선박 운영으로 주민 편의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선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외도는 안면읍 승언리 내0.65㎢면적의 작은 섬으로 육지에서 직선거리로 약2km떨어져 있다.

3월 현재11가구23명이 거주 중이며 가자미와 우럭,전복 등이 많이 잡히는수산물의 보고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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