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직접 나무를 심어 보는 기회를 통해 유아들에게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급별로 포포나무, 앵두나무, 개암나무, 산수유나무를 하나씩 정해 함께 흙을 옮기고 물뿌리개로 물도 흠뻑 줘보며 친구들과 함께 학급 나무를 심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심으며 유아들은 “나무가 잘 자라려면 햇빛이 필요해.”, “그럼 날씨가 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햇빛이 더 강해지잖아” 하며 나무가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반 친구들과 함께 학급 나무를 보며 “바깥놀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잘 자랐나 보러 오자.”는 귀여운 약속을 하기도 했다.
아산흰돌유치원 임지연 원장은 “이번 식목행사가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자연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더불어 이를 통해 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을 존중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