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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사과·배 꽃눈 트기 직전 집중 방제 당부

“개화기 약제방제는 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 세종
  • 입력 2024.03.25 09:36
▲ “개화기 약제방제는 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세종/스타트뉴스TV=김혜진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과원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농가 364곳에 3회분의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되면 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화상병 발생 시 공적방제를 해야 하고 발생 주변 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 농작물을 매몰해야 한다.

이에 시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올해 겨울철 궤양제거를 추진하고 화상병 세균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발맞춰 두 번째 예방조치인 개화기 약제방제 추진에 나섰다.

지역 특성상 1차 방제는 개화 전인 꽃눈 트기 직전, 2차는 개화 초기, 3차는 만개기에 방제해야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화 전 방제 시 사용되는 약제는 석회보르도액으로 다른 약제와 혼용할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야 한다.

이상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장은 “개화 전 방제와 꽃이 피는 시기인 개화기 방제에 꽃 감염 위험도 예측 정보와 약제별 살포 시기를 적기에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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