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영동군의 이현서 선수가 남자 육상 800미터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영동군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2001년생으로 강원도 출생인 이현서 선수는 △포남초등학교(강릉) △율곡중학교(강릉) △명륜고등학교(강릉)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동군 육상부에 입단했다.
이 선수는 주 종목인 800미터(최고기록 1분51초28)와 1500미터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2021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현서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800미터 1위 △제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800미터 1위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미터 1위 △제78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800미터·1500미터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전국에 뽐냈다.
이 선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내며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했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훈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또한, 영동군 육상부와 황재현 감독의 지도 아래 기술과 체력, 정신력을 강화했다.
이현서 선수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영동군 육상의 큰 자랑이다.
영동군 육상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선수의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