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이춘덕 경상남도의원,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노춘석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우이준 함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군민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반려나무 누어주기 행사를 위해 함양군에서 사과대추, 호두 등 4,500본을, 국유림관리소에서 왕매실, 자두, 감 등 1,000본, 함양군산림조합에서 장미, 테디 등 1,000본, 함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숙근사루비아, 청하쑥부쟁이 등 2,500본 등 모두 24종 9,000본을 준비했다.
선착순 무료로 배부된 이날 행사는 수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가정 등에 심을 나무를 1인당 묘목 3본과 야생화 1본을 받아 가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군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매년 개최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식목일을 앞두고 우리군에서도 군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무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일생을 같이 할 반려나무 나누기를 준비했다”며 “우리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생활화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