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6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으로 24시간 365일 진료가 가능하며 특히 소아전문진료센터가 있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통합적 의료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이든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심리놀이재활치료사 등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검사, 상담, 치료지원이 가능하다.
두 기관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진료 중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의학적 소견 및 자문 ▲학대피해아동 건강검진 및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이행복하고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