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대비 5% 증액한 6410억원 규모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신규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 보고됐다.
또한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방정원 조성, 정촌 체육시설 건립,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등의 계속사업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규일 시장은 “세수 여건 악화로 국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발로 뛰는 국도비 확보 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관련 부서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보완해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의단계 등에 맞춰 단계별 국도비 확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