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주명선)은 (사)한국수면산업협회(회장 진영수)와 양 기관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파 산업과 수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2021년 설립된 아산시 산하의 출연기관으로 온천건강 프로그램 운영, 온천 효능의 과학적 검증 사업, 헬스케어 분야 신규사업 개발, 기업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한국수면산업협회는 국내 최초로 국민의 수면 건강에 기여하고 수면산업의 경쟁력 있는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수면박람회’와 ‘수면건강캠페인’을 펼쳐 산업계와 소비자에게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수면제품에 대한 적합성 인증 시스템인 ‘굿슬립마크(GOOD SLEEP MARK)’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면 및 스파 연계 융복합 헬스케어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교류 ▲정부‧지자체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및 사업 수행 ▲전문인력의 양성 및 기술 보급 사업 수행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수면과 스파 산업의 최신 기술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회의 또는 세미나를 갖는다고 했다.

주명선 원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와 웰빙 문화가 확산하면서 스파 산업과 수면 산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해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진영수 회장은 “진흥원과 함께 연구개발사업의 공통 아이템을 발굴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웰니스 산업의 혁신 성장과 시장 규모 확장에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