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달 유치한「2025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15일 시청회의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체조협회 장재돈 부회장,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5개 기관‧단체장은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체조부흥과 활성을 위하여 뜻을 같이하고, 2025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공동노력과 더불어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를 내년부터 3년간 계속 열리로 합의했다.
2025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유치하는 대회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아시아20여 개국 선수단600명과 관계자 포함1천명 이상 이 제천시를 방문해 15일간 펼쳐진다.
내년부터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남녀 주니어‧시니어 선수들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로 어느 때 보다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가 제천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시를 포함한 유관 기관‧단체에서는 매머드급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의 완벽한 사전 준비를 위해 상시 회의체 구성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최근 전국적인 체조 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제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전국 최대규모의 기계체조 대회인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내년부터 3년간 열리는 계약도 성사되었다.
어느덧 7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있는 최대규모 대회로 국내 최정상급의 주니어‧시니어 기계체조 선수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많은 체조 관계자가 제천시를 방문한다.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어느 한 지역에서 3년 연속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체조 도시로의 이미지 확립과 지역상권 활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아시아 체조인들의 모든 이목이 집중될「2025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힘을 한데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한민국 체조발전과 제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