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신현국 문경시장, 아헌관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박성도 前 시의원, 분헌관에는 권영하 前 시의원, 홍재일 前 향교장의가 집례를 맡았다.
석전대제는 집례의 창홀에 따라 진설, 입정, 행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 철변두, 망례 순으로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있는 석전대제를 통해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다시 한번 배우고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