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약국’은 약사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업 홍보나 치매 상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을 말한다.
특히 치매 환자의 올바른 복약 지도, 배회·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현판식은 치매안심약국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편리하게 치매안심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관내 치매안심약국은 원도심 15곳, 영종국제도시 22곳 총 37곳이다.
먼저 원도심에는 건강한 21세기약국, 경기약국, 대황약국, 메디온정문약국, 보원약국, 스마트약국, 신포부부약국, 신포프라자온누리약국, 유동약국, 유한온누리약국, 인일약국, 인천약국, 중앙약국, 청안약국, 포도나무약국이 지정돼있다.
영종국제도시 내 지정 약국은 서울행복약국, 라라약국, 하늘약국, 새봄약국, 하늘바다약국, 영종SKY약국, 영종올리브약국, 봄온누리약국, 달빛약국, 영종길 온누리 약국, 해마루약국, 썬약국, 동행약국, 스카이약국, 해오름약국, 영종우리들약국, 운서온누리약국, 하늘그린약국, 연세약국, 밸런스약국, 영종제일태평양약국, 보듬약국이다.
중구 보건소는 치매안심약국와 함께 지역사회 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은 물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