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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부터 감염병 병원체를 이용한 보건의료 전 분야 연구·개발로 확대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으로 연구개발 비용 크게 절감, 진입장벽 낮출 수 있어

  • 사회
  • 입력 2024.03.14 14:29
▲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사회·교육/스타트뉴스TV=양해석 기자] 질병관리청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력해, BL3 연구시설이 없는 바이오산업 분야 민간연구소나 기업들도 BL3 연구시설을 활용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 지원’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BL3 연구시설의 활용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BL3 연구시설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BL3 민간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그 결과 총 43건의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을 연계 지원한 바 있다.

그간에는 공동활용 지원 대상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2024년 3월부터 ▲지원대상 병원체를 고위험병원체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 병원체로 확대하고 ▲연구범위도 백신·치료제 및 진단키트 제품 개발 등 보건의료 용도 전체 분야로 확장하며 ▲BL3 지원 타당성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3월부터 확대하는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 지원’에는 국내 42개 BL3 연구시설들이 참여하며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BL3 공동활용 지원은 2024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BL3 타당성 검토위원회’에서 연계 지원 적절성을 검토하고 BL3 연구시설 보유기관과 사용 비용 등 협의를 거쳐 4월 중순부터 최종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BL3 연구시설은 구축과 운영에 많은 비용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만, BL3 연구시설을 공동활용하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연구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BL3 보유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산업 분야 민간연구소와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이 촉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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