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가운데, 울진군의사협회장을 만나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근무로 소아 응급환자 야간진료, 신장내과 토요일 오전 연장 진료 및 24시간 응급신장 투석,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필수의료체계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일 제10대 조영래원장 취임과 전문의 3명을 충원하는 등 울진군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매일 응급의료기관 가동률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을 점검하며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울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이용이 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의료현장을 지켜 주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군민들이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에서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