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입비 절감 등 효과, 3년간 441명 증가

남구, 놀이문화 통로 ‘장난감 도서관’ 인기

  • 남구
  • 입력 2024.03.07 13:54
▲ 남구, 놀이문화 통로 ‘장난감 도서관’ 인기
[광주/스타트뉴스TV=김정은 기자]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년 714명에서 2022년 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회원수는 808명에서 900명, 97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에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무려 453명이 늘었다.

회원수가 늘면서 장난감 대여 건수도 부쩍 증가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580종의 장난감 1,118점을 보유 중인데, 지난해 장난감 대여수는 4,279개에 달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은 같은 기간 장난감 3,634개 대여실적을 기록했고 이곳에서 보관 중인 장난감은 484종에 768점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입 부담도 덜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 한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어서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장난감 놀이터로서 손색없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