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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빅보이' 이대호, 올스타 홈런 더비 출전

기자명 정소원
 

[스타트뉴스=정소원기자] =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012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실시되는 홈런 더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홈런 더비 참가 선수들은 팬 투표로 결정됐으며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에서 각각 2명씩 선정됐다.

3일간 진행되는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는 매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이대호는 21일 소속팀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1차전에 앞서 벌어지는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1차전 홈런 더비 팬 투표에서 이대호는 4627표를 받아 퍼시픽리그 1위에 올랐다.

2, 3차전을 앞두고 벌어지는 홈런 더비에는 나서지 못한다. 이대호는 2, 3차전 홈런 더비 투표에서는 각각 1698표, 1634표를 받아 4위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팬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2위에 오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즈)와 예선에서 대결한다.

나카무라를 이기면 센트럴리그 홈런 더비 참가자인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스왈로즈), 토니 블랑코(주니치 드래곤즈) 중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홈런 더비는 7아웃제로 열린다. 동률을 이룰 경우 ▲홈런 더비 팬 투표의 투표수가 상위인 선수 ▲올해 정규시즌 홈런 수가 많은 선수 ▲지난해 정규시즌 홈런 수가 많은 선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결승에서 두 선수 모두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하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이대호는 11일 현재 15개의 홈런을 때려내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카무라가 14개로 이대호의 뒤를 쫓고 있다. 나카무라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4홈런을 쏘아올린 발렌티엔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블랑코가 16개로 발렌티엔에 이어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한국에서 뛸 때인 2009년 딱 한 차례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7아웃제로 진행된 홈런레이스에서 이대호는 6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한편 21일 벌어지는 2차전에서는 발렌티엔과 블랑코, 나카무라,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대결을 펼친다. 23일 열리는 3차전을 앞두고는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야쿠르트),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자이언츠), 나카무라, 나카타 쇼(니혼햄 파이터즈)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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