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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와 감정을 바둑돌을 내려놓듯 디테일하게 고민했던 작품“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종영 일문일답 “깊게 매혹됐던 작품인 만큼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종영 일문일답 “깊게 매혹됐던 작품인 만큼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연예/스타트뉴스TV=김은자 기자] 배우 조정석이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종영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조정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용상에 올라 정치적 혼란 속에 마치 바둑을 두듯 치열한 두뇌회전과 포커페이스로 위기를 타파하고 끝내 궁중 기강을 바로잡는 임금 이인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웰메이드 사극을 완성했다.

또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를 연모하지만 마음을 들켜서는 안되는 신세경과의 멜로에서도 경계하려 하지만 점점 깊게 빠져드는 뜨거운 멜로와 여자임을 알게 된 순간 비로소 깨달은 자신의 마음에 직진하는 심쿵 멜로를 선사함으로써 시청자들을 깊게 매혹시켰다.

조정석은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삶만큼 다양한 얼굴을 보이며 극에 몰입을 이끌었다.

끓어오르는 사랑을 감추면서 의심하다 가도 그 마음을 확인하자 혼란과 죄책감에 흘리는 뜨거운 눈물은 진정성을 담으며 캐릭터에 깊게 이입하게 했고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간신들 앞에서 보이는 시리도록 차가운 눈빛과 맹렬하게 폭발하는 분노는 배우 조정석의 또 다른 얼굴을 보게 하며 그의 밀도 높은 연기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했다.

이렇듯 필모그래피에 임금 ‘이인’이란 묵직한 캐릭터를 남기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공고히 한 조정석은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종영을 맞아 일문일답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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