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을 덜고,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선다.
지난27일 농식품부의 2024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4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규암면 수목리 일원42,230㎡부지에 총사업비90억 원을들여2026년까지 단독주택20동20가구,쉐어주택1동10가구 등 총30가구를 위한 임대주택과 작은도서관,동아리방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공동보육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규암면 수목리 부지는 충남도 균특사업인‘제2의 고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총사업비90억 원을 전부 주택건축비에 투자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부지 인근 스마트 농업단지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층에 주거단지와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여 청년(예비)농업인의 농촌 정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앞으로도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부여군 정착을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