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정소원기자] = 박찬호(39·한화 이글스)를 올스타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추천선수 24명(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각각 12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의 감독추천선수는 장원삼, 오승환, 진갑용, 김상수(이상 삼성), 윤희상, 최정, 김강민(이상 SK), 이용찬, 홍상삼, 스캇 프록터, 양의지, 김현수(이상 두산)가 선정됐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웨스턴리그에서는 앤서니 르루, 김상훈, 김선빈, 김원섭(이상 KIA), 벤자민 주키치, 유원상, 김태군(이상 LG), 박찬호, 최진행(이상 한화), 브랜든 나이트, 손승락, 서건창(이상 넥센)이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감독추천으로 선정된 24명은 팬투표로 선정된 20명과 함께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44명의 선수 중 12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스턴리그에서는 팬 투표로 선정된 문규현, 손아섭(이상 롯데)과 감독추천선수 중 윤희상, 프록터가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웨스턴리그의 허도환(넥센)과 앤서니 르루, 김원섭(이상 KIA), 유원상, 김태군(이상 LG), 나이트, 서건창(이상 넥센), 박찬호(한화) 등 7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44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 홈런 레이스 등에 참가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