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금산군은 2024. 1. 1 자로 서기관 1명, 기술서기관 1명, 행정사무관 3명, 보건사무관 1명, 시설사무관 1명, 지도관 1명 등 승진 61명, 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하여 관광문화체육과장, 인삼약초과장, 주민지원과장을 맡아 군정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하여 사무관 6년 경력의 남준수 자치행정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켰고, 금산군 건설행정과 도시계획에 능통하여 금산군 건설도시산업을 총괄 조정할 능력이 있는 손영범 추부면장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팀장을 역임하고 군민과 소통역할을 차분히 수행하여 온 이재곤 군민소통팀장, 6급으로 16년 5개월의 금산군 세무행정을 묵묵히 맡아온 손종건 부과팀장, 6급으로 11년 5개월을 통한 코로나19 때 안전관리팀장, 교육정책팀장 등을 성실히 수행해온 신배광 행정팀장,
또한, 금산군 보건업무를 뚝심으로 맡아온 6급으로 10년 10개월을 근무한 전영재 위생팀장을, 건축직으로서 특히 행복드림센터, 중도하옥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3개사업 766억의 도시재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전해철 도시재생팀장을 5급으로 승진시켰다고 했다.
박 군수는 사령장 교부식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으로 이번 인사의 특징은 앞으로 금산군의 인사가 일 중심, 성과 중심으로 나가는 시금석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와 관련하여 여러 경로의 의견을 들었으며, 직렬에 얽매이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금산군 발전의 핵심업무 부서에 적절하게 배치하고, 의지와 열정, 감각과 마인드가 있고,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사람, 중앙단위 접촉 등 상당부분 군정의 세계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리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사람을 전진 배치하였고, 팀 업무별로 소프트하고 활발히 하여야 하거나 이벤트 감각 등 다양한 역량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부서장 인사는 금산군의 미래를 위한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역량, 진취적 의지, 개별 고충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감안하였으며, 각 부서가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맡은 바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팀장급은 실과의 주무팀장이 본청의 주무팀장이 아닌 팀장으로 가거나 부읍면장으로 간 사례가 있는 데, 기존 관행적 관념에서 보면 서운해 할 수도 있지만, 더 좋은 일을 부여받은 기회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발령 부서에서 맡은 바 소신 껏 열심히 일한다면 군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일로서 군민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실적을 낸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금산군 인사는 주무팀장 보직을 받거나 주무팀 서무․회계를 맡았다고 해서 근무성적 평정시 우대하는 문화는 절대 사라져야 한다며, 오직 군민을 위한 일 중심, 성과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인사 관행을 깨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으며, 부서장과 직원들이 이를 적극 이해하고 부응해 주기를 당부했으며, 주무팀장이라고 당연히 근평 1순위라고 여기고 일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토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팀장 등 주요 보직을 맡는다고 해서 승진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단지 인사업무를 잘 알기 때문에 보내는 것으로 이해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모든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고 출중한 성과를 내면 승진의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대내외적으로 출중한 성과를 낸 사람에 대하여 사무관, 팀장 발탁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산군에서 운영중인 정책 보좌관은 군수를 정책적으로 보좌하는 사람으로 알고 각종 용역보고에 꼭 빠짐없이 참석시키고 정책적인 업무는 수시로 자문을 받고 협조를 구하여 금산군 군정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특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인사는 절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다만 고뇌의 시간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나름 합리적으로 노력했다고 동료직원과 군민에게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업무 인계인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부임지에서 적극적인 군정 마인드를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승천하는 용의 해 갑자년 새해에는 높은 뜻을 펼치고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