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충남도 주관‘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점검·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충남도가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시행한2022·2023년 지적재조사사업114개 지구 점검 및 평가 결과,태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2022년창기1·2지구(1571필지, 182만5,325.8㎡)와2023년 수룡지구(1198필지, 151만7263.5㎡)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면서‘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지적행정’수행을 목표로 경계분쟁 및 갈등 해소에 힘쓰고 창의적이면서도 우수한 시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펼쳐 군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소규모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개별불부합지를 전수조사하는 실적을 거두고 도내 최초로 군 전역의 지적공부상 경계위치를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등 국가 공간정보 사업의 기초자료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도‘도내·대기·양산지구’ 1594필지169만7474㎡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불명확한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