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정소원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래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0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그는 타율이 0.297에서 0.299(311타수 93안타)로 올라 3할대를 앞두게 됐다.
시즌 2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안타 이상)이자 타점은 34개이다
초반 3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투수 호엘 페랄타의 2구째를 통타, 132m짜리 싱글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8개 홈런에 그친 그는 2시즌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6-7로 패해 44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