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정용찬 기자]

부산 사상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월 20일 사상구청 사상갤러리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조병길 사상구청장,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 서포터즈 대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힙한 사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미디어 속 아동권리 찾기' 굿모션 활동에 대한 성과 와 사상경찰서,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추진한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사업 전시, 학대피해아동 '보아를 찾아라'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안정하 본부장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전시회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미디어 공간에서 침해받는 다양한 학대사례를 살펴보고,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아이들이 제안했던 정책이 직접 반영된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사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 사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지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VR전시로도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