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박민KBS신임 사장 취임 후 시사 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 교체가 이어지는 가운데,국회 과방위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을 규탄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릴레이 피켓시위 첫 주자로 나섰다.
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14일 오전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방위와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는29일까지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까지2시간씩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 의원은“비판 언론에 대한 압수수색과 찍어내기가 일상이 됐고,이동관 방통위원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 임명 후 폭주는 더욱 거세졌다”며“민주당이 정치권의 간섭을 배격하는 방송3법을 통과시키자 여당은‘대통령 거부권’으로 맞서고,이동관 탄핵안을 발의하자 필리버스터마저 접고 꼼수 방탄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국민과 함께 언론장악을 저지하고,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겨울이 엄혹할수록 더 굳세게 민주주의와 국민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