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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조사...평균 20어절에 한 번꼴로 비속어·은어·유행어 사용

  • 교육
  • 입력 2012.07.06 08:04

▲ 자료사진
[스타트뉴스=이미례기자]=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평균 20어절에 한 번꼴로 비속어·은어·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욕설과 비속어를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쓰고 있어 사회적으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12일 오후 2시 방화동 국립국어원 1층 대강당에서 첫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토론회'를 연다.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진단하는 동시에 언어학·교육학뿐만 아니라 심리학·사회학 등 청소년 언어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 언어, 문제인가 문화인가?'라는 1회차 토론회에서는 중앙대 양명희 교수가 청소년의 언어문화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한국체육대 길은배 교수는 청소년의 욕설 사용은 통과의례적 문화로 볼 수 있으며 청소년보다는 기성세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취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방청할 수 있다. '청소년 언어의 실태와 문제점'(8월17일), '청소년 언어 문제의 원인 진단'(9월7일), '청소년 언어 문제 해결 방안1'(9월25일), '청소년 언어 문제 해결 방안2'(10월5일)로 토론을 이어간다.

국립국어원은 이밖에도 이달부터 9월까지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수기를 공모한다. 한글날 특집용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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