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 신속한 응급조치로 저혈당 환자를 구조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경 칠갑지구대에서 혼자 상황근무 중이던 김주진 경장은 폐지 수거를 위해 지구대 앞으로 경운기를 운행하고 가던 임씨(62세)를 발견했다.
김 경장은 사무실 폐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가던 중 갑자기 경운기가 도로위 차선을 이리저리 운행하다 도로 중앙에 서며 운전자가 누워버리는 긴급 상황을 목격했다.
이에 놀란 김 경장이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니 임씨 아저씨가 “저혈당 증세로 너무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신속히 임 씨를 부축 지구대로 이동한 후 설탕물 및 홍삼음료를 마시게 하여 의식을 회복시킨 후 안전하게 집에까지 모셔다 드렸다.
김 경장의 신속한 저혈당 응급조치가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구조하게 된 것이다.
김주진 경장은 지역경찰에 근무하면서 평소 응급 상황을 보면서 현실에 맞닥뜨렸을 경우를 대비책 등을 통하여 응급 조치 요령 등을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