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가 두려운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수만 보더라도 가히 그 열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이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동일한 사건을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발조치가 아닌 “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번 민주당의 고발은 여론에서 뒤지고 있는 상대당의 “ 전형적인 발목잡기” 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
다수의 정당들 가운데에서도 집권당의 승리에 대한 확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이는 현 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일부 언론사의 지원 아래 집권당의 정책적 포장들에 대한 지지층의 결집이 상당부분 지지율로 보여 지는 부분들도 있겠다,
하지만 그 확신이 지나친 나머지 일부 선거지역에서 상대진영의 정당한 정책홍보 및 정책비판의 사소한 부분까지 과도한 힘겨루기로 윽박지르는 만용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어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백성현 후보의 발언에 대한 소명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경고처분이 나온 직후 민주당이 곧바로 검찰에 고발한 것만 봐도 이런 의심은 더욱 짙어진다 아니할 수 없다.
더불어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논산시장 후보로 등록된 상대진영의 자유한국당 백성현 후보를 선관위가 이미 경고 처분한 사항에 대해 추가로 검찰 고발까지 필요했는지..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어 보인다.
백성현 후보는 각종 유언비어, 중상모략, 비방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유권자인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유일한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거하여 공평하고 정당함에 대해 되뇌어 봐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