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타트뉴스=이선화 기자]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한 '2023 울산 일자리정책홍보박람회'가 2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홍보를 위해 참여한 현장 부스에 긴 줄 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70세 미취업 은퇴자가 자신의 직업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에 매칭되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청, 울산 남구청, 울산 동구청, 울산 북구청으로부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울산 관내 70개 이상의 기관과 300명 이상의 참여자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대부분이 신중년으로 보일 정도로 신중년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신중년 대상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저희 센터 부스가 많이 붐볐다”라며 “저희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사업설명과 더불어 개인 맞춤 상담하기에 바빴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사업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신중년은 20여 명으로 향후 추가 상담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일자리정책홍보박람회는 울산광역시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여성,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