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트뉴스=최종선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2023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박람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앤원, ㈜평안, ㈜서한 등 26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현장 면접을 통해 물류직, 현장 생산직, 사무직, 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1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을 비롯한 상담과 개인별 메이크업 컨설팅,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위치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도왔다.
달서구는 취약취업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2010년 이후 지속해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내에서 소규모 행사를 열고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들이 되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