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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 3만명 방문, 튤립꽃축제 27만명과 대조-

조용한 분위기 속 막내린 백합꽃축제

기자명 이미경
▲ 태안군 남면 신온리서 개최된 ‘2012 태안 백합 꽃 축제’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속에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일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서 개최된 ‘2012 태안 백합 꽃 축제’가 막을 내렸다.

군민들의 큰 관심속에 진행된 올해 백합꽃축제는 지난 4월에 열린 튤립꽃축제와는 달리 하루평균 2500여명 총 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제 지난 5월에 막을 내린 튤립꽃축제가 27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는 최근 태안지역에 극심한 가뭄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축제 준비기간 백합꽃축제장에는 충분한 용수공급이 어려워지고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축제 개장일보다 개화시기가 앞당겨졌으며 개화기간도 짧아져 전반적으로 운영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극심한 가뭄속에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던 주민들에게 축제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홍보를 최소한 것이 관람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태안군 남면 신온리서 개최된 ‘2012 태안 백합 꽃 축제’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속에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꽃축제추진위원회 강항식 실무위원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축제 개최여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지난 겨울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를 약속한 상황이라 축제 자체를 취소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주말에 내린 단비를 전환점으로 삼아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다알리아꽃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가뭄으로 다소 경직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사계절꽃축제는 사계절내내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달리아’, 겨울에는 ‘빛과노을’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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