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타트뉴스=고인정 기자]

정종복 기장군수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한다. 

부산 기장군은‘2023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20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3일 일광읍(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현안 건의에 대해 정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일광읍 청사 주차장 부지 확보 △일광 동백마을 소방도로 개통 관련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제시돼 주민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15일 기장읍, 18일 장안읍, 19일 철마면, 20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