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제6회 고암미술상에 선정된 임선이 작가의 <Transcendental time>(초월적 시간) 전시회를 내달 22일까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서 고암미술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쥔 임선이 작가의 삶 속에 마주한 다양한 경험과 작가로 살아오며 ‘공들인 시간과 삶의 흔적들’이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관 전시실에는 ‘부재한 몸, 기억하는 사물’이라는 주제의 <유토피아> 사진 작업이 전시되고 있고, 3관 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는 전지에 출력한 지도의 등고선과 지형에 따라 자르고 종이를 쌓아 올려 몽환적 분위기로 재현한 산수풍경의 <극점> 연작을 선보이며 4관 전시실에는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여행할 때 사용했던 가방을 모티브로 한 <여행자의 시간> 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홍성 출신의 한국 대표 화가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국내‧외 미술 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에게 수여하기 위해 매년 고암미술상 작가를 공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