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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깜짝 방문 ... 모든 작품에 감탄과 존경 표해
김건희 여사가 픽한 여섯 작품 전격 공개

비엔날레 25시-3일’ 김건희 여사가 픽한 작품보러 청주공예비엔날레 가자!

당일 전시를 안내했던 강재영 예술감독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김건희 여사가 픽(pick)한 여섯 작품을 전격 공개했다.
당일 전시를 안내했던 강재영 예술감독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김건희 여사가 픽(pick)한 여섯 작품을 전격 공개했다.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첫날 깜짝 방문해 관람객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선사했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어떤 작품에 특히 감탄했을까?

당일 전시를 안내했던 강재영 예술감독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김건희 여사가 픽(pick)한 여섯 작품을 전격 공개했다.

전시를 둘러보는 내내 모든 작품에 감탄과 존경을 표했지만, 특히 오랜 시간 시선과 발길을 멈췄던 김건희 여사의 픽을 따라 관람해보는 것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황란 –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2023)
황란 –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2023)

▶ 황란 –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2023)

가로 8미터, 높이 2.4미터. 남다른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하는 황란 작가의 작품. 한 마리의 새가 오색의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비상하는 순간을 포착한 이 작품은 시간마저 멎게 만든다.

그러다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순간, 그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을 이룬 수천, 수만의 점과 선에 더욱 놀라게 된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핀과 실을 연결해 거대한 작품을 완성해가는, 수행과도 같은 시간. 작가의 노고에 먹먹함마저 느껴지는 이 작품에 김건희 여사도 경외를 표했다.

아디 토크 – 시간의 거울(2023)
아디 토크 – 시간의 거울(2023)

▶ 아디 토크 – 시간의 거울(2023)

100일, 혹은 200일... 금속을 오랜 기간 땅속에 묻고 다시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흙과 시간이 만드는 금속의 얼굴과 표정을 드러내는 작가 아디 토크. 마치 청동거울처럼 얼굴을 비춰볼 수 없는 시간의 거울들은 오히려 더 수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진흙과 물, 미네랄, 그리고 가두어진 공기... 그렇게 자연과 협업하며 완성해가는 아디 토크의 작품은 오래도록 김건희 여사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서도식 – 감⦁甘⦁感(2023)
서도식 – 감⦁甘⦁感(2023)

▶ 서도식 – 감⦁甘⦁感(2023)

따뜻하고 안온한, 우리 정서가 오롯이 담긴 작품... 김건희 여사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서도식의 작품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내어주시던 붉고 오동통한 홍시처럼 아련하고 달다.

단조와 옻칠로 더할 나위 없는 환희의 순간을 빚는 서도식의 작품에 김건희 여사도, 관람객들의 마음도 오래도록 머문다.

빔 델보예 – 앵무조개 등(2017)
빔 델보예 – 앵무조개 등(2017)

▶ 빔 델보예 – 앵무조개 등(2017)

숭고함과 천박함. 절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두 영역을 한데 뒤 섞어놓는 작가 빔 델보예. 타이어와 다리미판, 가스통, 여행용캐리어도 그의 손에선 고딕양식의 중세 건축물로 재탄생된다.

보면 볼수록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그 세밀함과 정교함. 제작 기술 끝판왕의 작품을 김건희 여사가 놓쳤을 리 없다.

▶ 토비어스 몰 – 블랙트윌 컬렉션(2023)

토비어스 몰의 작품 앞에 서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일단 카메라를 켜게 된다.

그만큼 황홀하고 아름답다.

무수히 많은 미세한 유리 색실로 촘촘하게 엮어 무결한 형태를 빚어내는 작가.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이 작품 인증샷은 필수다.

임인호-금속활자장
임인호-금속활자장

직지 –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

어쩌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

한지장부터 필장, 먹장, 각자장, 벼루장, 금속활자장, 배첩장까지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이 세션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되새기며 깊은 자부심을 갖게 만든다.

김건희 여사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제로 ‘공예’를 꼽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가 픽한 여섯 작품을 비롯해 세계 57개국 3천여 점의 공예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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