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인 "박근혜, 경제·사회 문제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기자명 양정실
  • 정치
  • 입력 2012.07.02 12:21
 

[스타트뉴스=양정실기자] = 김종인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은 2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사회가 경제 사회문제를 어떻게 치유해야만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것을 유지하며 더 발전할 수 있는 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시대흐름에 대해서 박 전 위원장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에 지난번에 정강정책 개정작업에 들어간 거고, 앞으로 대선과정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인식한 바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박(親박근혜)의원들의 경제민주화 거론에는 "제가 보기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박 비대위원장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을 때는 박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총력을 경주해야하기 때문에 사소한 개인적인 의견이 (대선에)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질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경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대표해온 정당이 새누리당 아닌가'라는 지적에는 "새누리당이 재벌위주로 한 기득권을 대표한다고 하면 대선에 승리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하지만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재벌에 대해 큰 제재를 가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며, 경제민주화의 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배격하는 사람들의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자신과 설전을 벌인데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 최 전장관과 이 원내대표와도 상당한 괴리가 있다"며 "최 의원은 지경부 장관 출신으로 나름대로 우리나라 경제실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이고, 이 원내대표는 재벌개혁에 종사하면서 그쪽의 이해를 많이 대변했는데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정치민주화'는 이해되느냐고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치민주화의 뜻을 알면서 경제민주화를 자꾸 왜곡되게 얘기하고, 마치 시장경제 자체가 경제민주화라고 얘기를 할 것 같으면 자본주의 발달, 시장경제의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 아닌가 난 이렇게 본다"고 일침을 놨다.

아울러 안철수 교수 등판을 전제로 한 야권 단일후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철수 교수는 아직까지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결심도 서 있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태도를 놓고 봤을 때 과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