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타트뉴스=이경락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민원실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존을 설치한다.
ACC(Augmentative and Altermative Communication)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림, 글자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 하는 방식을 말한다.
AAC존에는 흔히 사용되는 민원 단어와 문장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글자로 구성돼 있어 장애인부터 외국인, 노약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민원 처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정구는 금정구장애인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구청 민원실에 AAC존을 설치했으며, 향후동 행정복시센터와 보건소, 도서관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AAC존을 점차 확대 운영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더 편리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로의 더 나은 통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