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김헌태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지상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부산도시철도와 부산 강서구 마을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부산교통공사는 10일 정오부터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는 북상하는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첫차부터 지상 구간인 1호선 노포~교대, 2호선 양산~율리, 3호선 대저~구포, 4호선 안평~반여농산물시장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마을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던 부산 강서구도 오전 11시3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금호~하단 구간을 운행하는 강서구 3번과 강서구청~중곡 구간을 운행하는 강서구 15번 마을버스는 우회 또는 부분 운행한다.
또 이날 오전 0시부터 양방향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거가대교도 오전 11시30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부산~창원간도로 불모산터널 부산방향은 계속 통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