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김준영 기자]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퇴원 어르신의 건강한 재가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업은 최근 3개월 이내 퇴원 후 집에서의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구 상담 및 필요도 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퇴원 어르신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연계 협력해 어르신 통합돌봄지원사업을 홍보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퇴원 어르신 58명을 발굴해 식사·목욕지원,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등 105건의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했다.
의료기관 연계 의뢰자도 2020년 5명에서 2021년 18명, 2022년 32명, 올해 8월 현재 3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홍보활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귀포시는 도내 책임의료기관과의 회의에 주기적으로 참석해 서비스 연계 방안에 관한 논의를 하고 서비스 만족도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낙상에 취약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퇴원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재입원율 감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